14일에 결국 곤지암으로 향했죠...

늦게 일어나서 강원도 포기;;;

곤지암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설질에 감사하며,  윈디(?) 리프트에 올랐어요..

리드미컬하게 잘 타시는 보더분들이 몇분 보이시는 와중에...

흰바지에 파란 자켓입고 보드를 완전 휘두르면서 가지고노시던...보더분 한분..

멋지더라구요... 급사면에서도 자세 잡고...끝까지 라이딩 하시는 그 허벅지 근력에 감동을 먹고

암튼... 한수 배워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저랑 타이밍이 안맞더라구요... 실은 제가 올해 2번쨰 라이딩이라 그런지..;;

곤지암 정상에서 아래까지 논스탑으로 5회내려오니...딱 허벅지에 불나더라구요...

성우에서 브라보를 쉬지않고 15회 이상 탄 느낌? 

암튼 저의 체력에 실망한 하루였다는...(다리에 힘이 풀려 엣지가 터져서 역엣지의 아찔한 상황이 수차례 ㅠㅠ)

라이딩 고수분들에게 묻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ㅋㅋ

라이딩/트릭 뭐든 멋지게 타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저도 언젠가는..? 하지만 이미 30대 ㅠㅠ

슬프네요... 안보하세요..여러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