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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시간은 한 12시인가 1시쯤인가... 
잔뜩 멋부리고 차려입고  어떤 분은 뉴에라인지 캡인지까지 쓰고 계시고..   초보도 아닌거 같은데...

여자 두분+남자 세분이서 몽블랑 챔피언 출발 지점 주황색 의자 앞에 단체로 서서 아주 맛있게 담배를 피우시더군요.. 
여기서 피시면 안된다고 하고 싶었지만..   

혼자 보드 타는데 뒤에서 와서 치고 갈꺼 같아서 차마 말 못했어요.. 
전 소심하거든요 ㅜㅜ 
쓰레기통도 없는 곳인데 담배를 다 피고 꽁초를 주머니에 넣었을리도 없겠지요... 
담배 피는 곳은 몽블랑 뒤쪽에 보시면 흡연구역이라고 플랭카드까지 있거든요~
그런 행동때문에 휘팍이 양아치소굴이라는 소리 듣는단 말이에요.. 


이런데 써도 그분들이 못 본다 .. 직접 이야기 하라 그런 댓글 필요없어요.. 
그 사람들 친구들이 보면.. 누가 헝글에서 니네 깠다고 말해주겠죠..
담에 또 보면 그때는 사진 찍어서 헝글에 올릴거에요~ 

집에 올때 셔틀버스 내려서 시내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 
정류장에서 담배피는 아저씨한테도  금연구역이라고 이야기 못했어요... 
소심한 제가 바보 같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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