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입니다.

남자 3명 여자 2명이 방금 들어왔습니다.

나이는 신입초년생 정도 나이로 보입니다.

저희 노래방에는 작은방 중간방 단체큰방이 있습니다.

작은방엔 작지만 꽉꽉 앉으면 8명도 앉을수 있습니다.

4명 들어가면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물론 춤을 추거나 그러기에는 작지만요 ^^;;;

중간방이 6명 정도 들어가고 약간의 춤도 출수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작은방 2개 합한 크기 입니다.

지금 중간방은 손님이 있어서 작은방으로 자리를 드렸습니다.

허나 작다고 큰방으로 옮기기를 요청하셔서 단체큰방으로 옮기면 추가금이 든다고 말하니 그냥 달라고 합니다.

단체방은 15~20명 들어가는 크기 입니다. 5섯명이 쓰기엔 상당히 큰 사이즈이지요.

허나 이 방문객들이 추가금 없이 그냥 큰방을 달라고 하내요.

원래는 만원 받고 옮겨야 하는건데 오천원 추가금에 큰방주겠다고 하는데도 그냥 큰방 달라고 하내요.

" 손님도 없는데 그냥 주세요. " " 그럼 다른데 갈까요? " 이러고 있내요.

하아... -_-;;; 손님이 없어서 장사가 안되면 팔아주지는 못할망정 재를 뿌려주시내요.

토요일인데 단체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건데 그냥 달라고  안주면 딴데 간다고... 이건뭐...

결국엔 줬습니다. ㅜㅅㅜ

속상하내요. 장사도 안되는데 이런 사람들이나 오고.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까지 어리면 안되는건데 참.

맘도 울적해서 캔맥 하나 땄습니다. 크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