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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뜬금없이 그때의 기억이 나요...

 

때는 약 10여년전쯤 이었을꺼에요

 

휘팍 스키하우스1층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들어갔어요

 

앞사람의 계산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었어요

 

그른데....

 

 

 

그 겨울에...

 

늘씬한 여자사람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남자와 팔짱을 낀채

 

싄나게 웃으면서 알콩달콩 연애질 하는 모습이 편의점 문 밖으로 보였어요

 

남자는 키도작고 똥똥한게 스타일도 별로였지만 능력이 좋았나봐요

 

그 여자사람은 정말 너무너무 섹쉬하고 이뻤어요

 

각선미도 무지하게 이뻤...헤헤^^;;

 

나도 모르게 넋놓고 바라봤어요

 

'아,,,, 나도 능력있고싶다.. 부럽다...'

 

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였어요

 

어떤 여자사람의 목소리가 마치

 

BGM 처럼

 

들려왔어요

 

"손님, 뭘 드릴까요??"

 

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물음에 답했어요

 

시선은 문 밖의 미녀를 향한채

 

 

 

 

 

 

 

 

 

 

 

 

 

 

 

 

 

 

 

 

 

 

 

 

 

 

 

맛군:  "담배나 한개 줘봐요"

 

알바:  "네..... 네??"

 

 

 

 

 

 

즐거운 퇴근시간입니당

 

다들 즐퇴 하시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길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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