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어른이 카드를 맡기면서

그냥 적당히 사무용으로 쓸 모델로

당장! NOW! 사다달라고 하신거라.

마치 담배심부름을 하듯 노트북을 사러 쭐래쭐래 동네 홈플에 갔었어요 ( --)




적당한 모델 골라서 가격 물어보니 85만원 이더라구요.

어머 근데 연락처랑 개인정보 다 적고

계산하려고 보니까 홈플은 본인 신용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안되더라구요.




사정이 이만저만해서 카드주 본인이 올 상황은 아니니 돌아가겠다 말하고

그 앞에 하잉마트에 갔어요.

하잉마트에서 또 다른 노트북을 고르고 있는데

홈플에서 전화가 띵동띵동...




아까 그 85만원짜리 노트북 72만원에 해준대요. 뭐 이것저것 사은품도 끼워준다네요.



내심..

"뭐야?! 아까는 아무것도 안끼워주고 85만원에 팔려고 했으면서!! 13만원은 어디서 없어진교??" 하는 생각이 들어서( --) 아주 괘씸괘씸 했지만..




네네 그래 알겠어요. 하고 흘려듣고는

하잉마트에서는 그런 불상사를 예방하고자..

또 다른 110만원대의 모델을 보고

인터넷 최저가 검색...

이건 뭐 같은 모델이 또 한 10만원이상 차이가 나길래

방긋방긋하며 헤헤 가격 맞춰주세요 하니

바로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빠른거래 ㄱㄱ




학동뿐만 아니라 가전제품도 요즘은 최저가 맞춰주는군용..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