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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에 결혼해서

뭐 빡쎄게 살아오고있습니다

일단 12년간의 농축된 정의는

"남자는 부모님이 키우다 결혼하면
아내가 마저키운다"

전 이게 딱인듯 싶네요

조건 안보고 나라는 남자만 보고

결혼해준 마눌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자식과 가정을

지키려 무지하게 눈물쏟아가며 살아오고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생활이 안정되고

여유를 찾게 되어갔습니다

그것은 곧 남자의 경제적 성장과 자본의

안정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어찌보면 잘난놈입니다

무일뿐으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이룬걸 보면..

허나 이 내면엔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남편이 기개를 펼쳐 갈수있게 도와준

아내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남자는 어떤여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유독 차이가 심하다고

하는데 맞는말같습니다

울마눌이 저를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고

가정일을 완벽히 소화하며

제가 일에만 집중할수있게 보좌해줬죠

역할분담에 확실히 되었던것 같네요

아직도 마눌은 저에게

철이 없다곤하는데

저 철없습니다

이 철없는 놈이 마누라가 딱 지켜주고

있으니 밖에나가서 적토마처럼 달릴수

있는듯 하네요

결혼은 초반에 정말 결정 잘해야 하는듯 해요

이제와서 다시 돌이켜 보면

울마눌이랑 결혼한거 전생에 나라를 구한 덕인듯 ㅠㅠ

결론:마누라 이번에 데크가 마지막 지름이야
사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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