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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나이 30 중반이고 지금 마나님과 첫번째 사귀어서 결혼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사귄 것도 아니고 제 성격자체도 좀 이성관계에 대해서 약간 보수적이다보니

남자건 여자건 자기 애인과 둘이서 어디어디 여행갈거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뭐랄까.. 조금 기분이 불편해요.

요기 밑에 적으신 분에 대해서 '너 지금 나빠!' 이말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제 기분을 좀 설명해볼까 싶고( 말나온 김에 말이죠^^)
이게 혹시 저만 그런건지 다른 분들도 그런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일단 뭐랄까 제가 음란마귀에 씌여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둘만이서 여행간다고 하면 음 밤에 같이 자겠네. 음 그럼 그 다음은.... 음음.
뭐 이런 생각이 좀 들고 단적으로 말해서 '저 오늘 밤 얘랑 잘거에요!'
이런 말로 들리고
이런건 꼭 야하다기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다니는 느낌이라
'저 조금 있다가 응가하고 쉬야하고 이빨 치카치카할거에요'
뭐 이런말을 듣는 느낌이라 좀 불편한 맘이 들더군요.
물론 저도 오프라인에서 그런 말을 듣는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위에서 제가 설명한 감정을 말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갈거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냥 그렇구나.라고 받아들이던데
사실 속으로는 저런 생각하지만 표현안하는건지 아니면 저만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하하.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문답게시판으로 가지 않기위한 마침표로 끝내기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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