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돈과 결혼...이별

조회 수 4109 추천 수 5 2014.02.05 13:21:43

제나이 35살 여자친구 34살 10개월정도 교제했네요

 

저희는 올해 가을이나 내년 봄쯤으로 잠정적으로 결혼 계획을 잡고있었어요.

 

요세 여자친구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어제 저녁에 깊은 대화를 했습니다.

 

설연휴 동안 가족 친척들에게 결혼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고 여자친구는 가족들에게 결혼은 아직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에게 결정적으로 절 믿고 결혼할 용기가 생기지가 않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결혼후에 맞벌이보다 전업주부를 하고싶은데 오빠는 안돼지 않냐?.. 우리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집에 도움이 돼야한다..

 

어렵게 아이 낳고 돈과 현실에 쪼들려서 살고 싶지가 않다.. 직접적으로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고싶다고 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

전 많이는 못벌어도 남들 버는만큼 평범한 월급쟁이에 부모님이 물려주신 아파트도 있는데 어디까지 바라냐고 물어 봤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라는 대답뿐이네요.

 

현재는 확실한 결별은 아니고 각자 더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만 자존심보다는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대화까지 오고간 상황에 저두 슬슬 마음을 정리하는게 맞는거겠죠..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34421
89843 수영장 파크 어디가면 탈수 있나요??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4] 헬리오스님 2014-02-05   304
89842 무료나눔♥ 합니다 알파인데크 [23] navy371 2014-02-05 16 359
89841 왜 여자사람님들은 [14] 열폭 2014-02-05   269
89840 이번주 토요일 날씨 어떨까요? [2] 낙엽만탑니다 2014-02-05   846
89839 (구라청에서 펌)구라청 1개월 날씨 전망 [6] 두돌 2014-02-05   226
89838 진짜 어려워요. @_@ file [14] 에메넴 2014-02-05   374
89837 시즌 끝나갈 무렵....바지샀네용! [7] 복학생님 2014-02-05   295
89836 닥라에서 보고 싶은분.. [9] 하코다테Night 2014-02-05   322
89835 아내란? [4] 수술보더 2014-02-05   283
89834 블랙레인님의 지인분이 계시다면 닥라 출전권유좀 해주세요 [5] 언젠가는날겠죠 2014-02-05   283
89833 옥수수 다 털릴뻔봤어요 [13] 아들둘딸둘 2014-02-05   254
89832 주부라는 직업..... [52] pepepo 2014-02-05 5 572
89831 제가 생각하는 라이딩이란 - 시청률의 제왕 아이돌삼촌 투입 [6] 삼촌1호 2014-02-05   330
89830 융프라우 보딩 후기를 가장한 정보글 file [22] 야매술사 2014-02-05 1 912
89829 개인적인 이번 배틀 평가. [19] rumk 2014-02-05 6 257
89828 직장인에 작은 소망 .,. 햇빛 비추는 날 보드 타고 싶어요 [1] 반차 2014-02-05   261
89827 시즌 막바지에 오픈한 기념으로다..ㅎㅎ [7] aAgata 2014-02-05   245
» 돈과 결혼...이별 [95] .... 2014-02-05 5 4109
89825 네이버에도 검색어 리스트로 바로 뜨네요 file [3] 夢[몽냥] 2014-02-05   309
89824 같이가요 게시판에 [15] Stimulus. 2014-02-05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