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소소하게 시즌 정리 일기 입니다.^^

1. 출격횟수

   1) 베어스 : 약 40회 이상

   2) 휘닉스 : 1회

   3) 용평 : 1회

   4) 하이원 : 1회

2. 목표

   1) 뒷발차기 없애기

   2) 트릭의 환상(안되는건 안되는 것을 자각 ㅋㅋ 이젠 뼈가 버티질 못함을 인지 ㅠ ㅠ)을 버리고 라이딩에 집중

       역캠은 라이딩에 한계라 믿고, 정캠으로 라이딩의 기초바닥부터 다시 시작!

   3) 부상없이 타기

3. 눈밥

   1) 10여년 되였지만, 렌탈보딩이 10년인게 함정 ㅠ ㅠ  : 최근에 장비를 구입하여 뒤늦게 연습에 연습을 하지만... 갈길은 ㅠ ㅠ

   2) 중간중간 사고로 두려움에 1,2 시즌 쉬기도

   3) 올해 처음으로 베어스 시즌권이란 것을 구해서 줄기차게 출격

4. 부상

   1) 베어스 88에서 직할강 중 원에리 깝죽거리다 노즈 걸려 앞쩍 : 오른쪽 갈비뼈 실금 (그래도 계속 탐, 치유까지 1달소요)

   2) 휘닉스 밸리에서 급사에서 격한 힐턴을 시도하다 역엣지 걸려 앞으로 3바퀴 구르면서 앞통수, 뒷통수, 옆통수 텅텅 찍힘, 다행히 아무런 후유증 없슴, 헬맷은 그냥 만싱창이, 고글 역시도...

   3) 용평 골드 환타스틱 가생이에서 모글에 걸려 역엣지 걸려 앞으로 그냥 날라가고 앞쩍, 현재까지 오른쪽 상단 갈비뼈가 아픈게 실금으로 추정되나 계속 탐 ㅋ (이제사 다 낳았는데, 또 ㅠ ㅠ), 고글렌즈에 확실한 스크레치 부윽 생김 ㅠ

  4) 베어스 파노라마 훼미리 둔턱 가기전 눈없는 강설인데 억지로 박아보다가 토턴 슬립이 나면서 그냥 10여미터를 날라감, 오른쪽 상단 갈비뼈 통증 심해짐 ㅠ

  5) 큰 부상은 없었으나, 앞쩍으로 인한 상체 통증이 다수 발생하여 다음 시즌은 포수보호대라도 하고 타야하나 고민을 ㅋㅋ

5. 결과

  1) 원없이 타고, 즐기고, 재미나게 즐긴 쵝오의 시즌... 문제는 나이도 먹는다는게 슬픈 현실, 아...5년만이라도 되돌릴 수 있다면. ㅠ

  2) 라이딩의 맛을 알고, 새로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 시즌

  3) 종아리에 알들이 팍팍 박히고 이두 박근 식으로 갈라짐

  4) 뒷발차기는 확실히 없앤듯 ㅋ ㅋ

  5) 큰 부상 없이 소소한 상처투성이로 ...

  6) 처음으로 용평, 하이원이란 성지를 방문함 ㅋㅋ

나름 열심히 시즌을 보냈지만 막상 마치게 되니 안타깝고, 아쉬움만 가득 생겨나네요.  아직 강원도는 시즌이 한창이니 달리실 수 있으신분들은 재미난 시즌 마무리 지으세요. 끝까지 안보가 제일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