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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9월초...

때아닌 밤중에 휘닉스파크 시즌권 1차 괜찮은 가격에 판매중인 것을 발견.

남은 시간 3시간. 뜬금포로 초조해지기 시작.


ㅡ고민끝에 뭣하면 시즌 전에 환불할 생각으로 지름. (이 때 까지 허용범위 지출)


자각하자 갑자기 여름동안 잊고있던 보드가 급 땡기기 시작.

보드에 자꾸만 눈이감.


ㅡ결국 13/14 살로몬 프로토콜 데크 할인쳐서 지름.


데크를 질러버리니 자연스럽게 바인딩 부츠에 눈이가기 시작.

장터 모니터링 시작.


마음은 이미 시즌 중반.

ㅡ웹서핑중 flux TT 14/15샘플 바인딩 괜찮은 가격에 지름.


ㅡ장터에서 12/13이온 미사용품 발견. 지름.


판매자분이 학동역 직거래 하시자고 함.

간 김에 왁싱이나 하려고 데크 들고 감.


일찍 도착해서 우선 나이프XX 들러서 데크 왁싱 맡김.

ㅡ왁싱값 ㄷㄷ


왁싱되는동안 학동 온김에 헬멧 사러 샾투어..

딱 맞는 헬멧 발견.

ㅡ결국 지름.

직원분 단호하게 결국 한푼도 안빼줌. 매정한 사람.


이쯤되자 9월 지출이 알바할때 월급에 필적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달음.

대략 정신 멍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


그리고 부츠 직거래하고 토코샵 가니 히마존에서 년 초에 수입했다는 왁싱 다리미가 한쪽에 똭!!

하핳하핳ㅎㅎ.

ㅡ조금의 고민끝에 지름.

ㅡ토코 왁스도 지름.


집에 돌아오니 나머지 왁싱용품에 눈이감.


ㅡ익스트림XX 홈페이지에서 스크렙퍼, 구리솔, 리무버 지름.


현재상태. 정신이 대략 아득해짐.

이제 더 살 것이 있나 싶지만...


지름신은 주머니 사정에 관계없이 오신다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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