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어서 신혼여행지를 정해야 되는데
고민이어서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ㅎ
둘다 30대 초반이고
신랑될사람은 스키를 타고 그냥저냥 내려오는 정도고
스키장 가자고 하면 곧 잘 따라와요~ 재밌어 하구요
저 만나기 전에일년에 한두번 간걸로 알고 있어요ㅎ
올해는 저랑 남자친구랑 둘다 하이원 시즌권 구매했어요~
저는 보드를 타고
턴 정도만 할줄 아는 정도지만 스키장가는걸 무지 좋아합니다
저번 시즌에는 주말에 스키장만 갔구요ㅎ
하이원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제가 나이도 있고
아이가 생기면 더 이상 보드를 타기 힘들것 같아서요ㅎ
그래서 그 전에 신행 7주일 동안 보드강습도 받으면서
실력도 늘리고 보드도 원없이 타보고 싶어요ㅎ
카빙이 목표입니다ㅎ
일단 이건 완전 저혼자 생각이구요ㅎ
주위 사람들한테 말하기 전에 이미 결혼하신 경험자 분들께
여쭙고 싶어서요ㅎ
반응이 괜찮으면 남자친구한테 말해보고
다들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면 그냥 제 맘속에 묻어두려구요ㅎ
무리수인지 아닌지 의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