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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미가 요리와 맛집탐방 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 캐나다에서 있으면서
엄청 맛있어서 또 가고싶은집을 찾기가 엄~청 어려웠답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난한 유학생에게 레스토랑은 사치거든요
김밥 5천원 순대 8천원 하는 이곳...

자연스럽게 자급자족하기 시작했습니다.

1. 칠리새우
전분가루를 구입하긴 했는데.. 지내는기간에 비해
너무 많은 양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하고자 만든음식
그냥 소스도 제맘대로 대충 넣어서 만들었는데
맛있었어요 ;; 나름 뿌듯했지만 레시피 기억안남..

2. 쫄면과 물만두
만두는 당근 시판이고요. 초장 다써서 양념장 걍 만들었네요..

3. 두부탕수육
탕수육 먹고싶은데 고기 안좋아해서 두부로 만들었음
괜찮아서 한국가서 또 만들어 먹으려고요.

4. 골뱅이 쫄면
외국친구들한테 한국음식 해준닥 골뱅이소면 엄청 해줬는데요.
확실히 골뱅이 생김새에 거부감을 느끼고 골라내서 먹더라구요.
저건 혼자먹은날이라 특별히 쫄면사리 투하.

5. 양배추 물김치
여름에 물김치 먹고 싶어서 만들어 먹었어요.
양배추 절이면서 엄청 주워먹었네요 ㅎㅎ
소면 삶아다가 곁들여 먹고 밥이랑 먹고 치킨이랑 먹고...
잘먹었어요 정말.

6. 해물 수제비
녹말가루 대량 사용하고자 만든 음식.
막은 괜찮았으나 자주가던 단골집 생각 절실해짐 ㅜㅡㅜ..

7. 족발
ㅜㅡㅜ 혼자먹어서 .. 흑흑
맛있었어요 ㅋㅋ 소주사다먹었어요(여기 소주 1병 7천원)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8. 도토리묵
저 이거 엄청 좋아해요.
묵밥 무침 한국에 있었을때 정말 일주일에 한번씩
먹었었던 음식이예요..
고민끝에 도토리묵가루 구입, 직접 만들었습니다..
여기 묵 팔아요..그냥 만드는게 더 쌌을뿐...

외에도 기본적인 김치전, 떡볶이, 김치찌개나 잡채
스파게티(토마토, 크림, 오일) 스테이크, 멕시코음식
바베큐 등등 엄청난 음식을 만들어 먹었네요 여기서

그래도 친구들과 있을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주중엔 혼자 밥을 먹을 때가 많아서
음식사진에 숟가락 젓가락 막꽃혀있어요 ㅋㅋㅋ

여기서 만들어 먹는 음식도 맛있지만
얼른 한국가서 맛있는 음식 보고싶은 사람들과 먹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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