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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는 29일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고 왔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들을 요약해보면


- 환경에 의해 형성된 계급적 가치관은 쉽게 바뀔 수 없다. 역으로 얘기하면 타자의 환경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 민주주의는 피의 혁명이다. (8~90년대 피의 혁명으로 이룬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요즘... ㅡ.ㅡ)


-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다.


- 공연을 보기전에 세계사를 미리 공부하자. 


-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열연은 엔딩때 기립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차지연도 너무 멋짐.


- 최고의 배우 최고의 무대 그에 기립하는 최고의 관중


- 음악하는 사람들이 진심 부럽다. (한때 음악인을 꿈꿨던 입장으로...)


- 왜 조선땅에서 프랑스 민주혁명 관련 뮤지컬들만 인기가 있는가?... (작년에 본 레미제라블도 그렇고..)

  프랑스의 시민혁명이 참 부럽다는 개인적인 소견과 함께...


- 이나이(?) 먹고 뮤지컬 보고 눈물흘리는게 참 ... 



이정도입니다.




끝으로 그간 보았던 여러 뮤지컬중 가장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그런 작품이었다는게 제 총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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