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목이라면.. 자게의 단골!! 스키장 내 흡연과 새치기 중에 하나겠지요. ㅋ

저는 새치기에 대해서 얘기할까 합니다.

어제 하이원리조트 제우스 리프트 타는 곳에서 여성 보더 두분이서 실랑이를 하더라구요.

주말보더에게 일요일 야간 땡보는 진리인지라 리프트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줄의 맨 왼쪽에 서 있던 보더가 줄 밖에 서 있던 일행을 불러 이야기를 나누더니 자기 앞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상황이었고,

뒤에 줄 서 있던 분이 이에 대해 한 마디 하더군요. 새치기하지 말라구요.

그 후로 앞서 있던 보더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둘이서 옥신각신 했고,

결국 끼어들려던 보더가 뒤로 가면서(맨 뒤는 아니고, 실랑이한 보더 바로 뒤) 해결이 된 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 모습을 보니 좀.. 씁쓸하더이다.

저라면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겼을 때 순순히 사과를 하고 뒤로 갔을 것 같은데..  무슨 할 말이 있어서 옥신각신 했을까.

끼어들거나 새치기하는데 무슨 합당한 이유가 있는걸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뒤로 물러나긴 했지만 그 뒤로도 줄서 있는 건 마찬가지였는데.. 그럼.. 새치기한건 마찬가진데..

참.. 기본 매너 지키는게 힘들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어제 하이원은 너무 추웠고!! 나는 몸이 좀 으슬으슬하고!! 레벨 업 좀 해볼까 싶어서 글 쓰고 있고!! ㅋㅋ

힘차게 월요일 시작하세요!! 쿨럭.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