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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끼고 보딩을 하는지라 고글을 알아 보던중!!
팬이 달린걸 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일단 샵에가서 알아보았습니다. SMITH IOX 고글없는 모델 껴보고
일단 안경이 들어가네. 애쉬버리를 추천했지만 이미 제 맘속에 FAN달린 SMITH IOX가 있었나 봅니다...
그날은 여친 EG2만 사고 퇴각 후
인터넷으로 SMITH IOX , FAN 달린걸 유러피안핏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정식수입품을 사지 않았고 ..
변색렌즈로 된걸 샀습니다.. 스미스 코리아에서 수입한 것은 변색렌즈로 된걸 찾기가 힘들더군요.
에덴벨리에서 첫 착용을 했습니다. 팬 속도는 1단계 2단계가 있습니다. 한번 누르면 1단계는 쌔게, 한번 더 누르면
2단계 중간, 한번 더 누르면 꺼집니다.
기온 체크를 못했는데 에덴벨리가 그때 영하 0도 근처였던거 같습니다.
김이 많이 나는 상태는 아니였고, 하지만 제 낮은코와 고글사이로 김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FAN 스피드 1단계라 안경에 낀 습기는 금방 사라집니다.
2번째 착용도 에덴벨리 였는데 첫 착용때 건전지가 다했는지 계속 꺼지더군요.
(참고 : 건전지는 AAA 2개 들어갑니다.)
할수 없이 팬을 끈 상태로 탔는데
IOX자체가 환기시스템이 좋아서 그런지 코밑으로 김만 안올라오게 하면 안경에 습기는 잘 안서리더군요
에덴벨리가 춥지가 않아서 입과 코를 안막고 타서 그런거 같습니다.
3번째 착용은 하이원이었는데
슬로프는 헤라 슬로프 타는곳 거기서 내려왔습니다. 거긴 그래도 온도가 많이 낮지 않아서 코 밑으로 김이 들어가도
습기가 어느정도는 잘 제거 되었습니다.
문제는 마운틴탑이었습니다. 마운틴탑에서 초보슬로프로 내려오는데 그쪽이 추워서 코까지 다 막고 타는데 김이 고글안으로
들어왔는데 .. 추워서 그런지 안경에 서린 습기가 고대로 얼어버렸습니다 ㅠㅠ
그 추운데서. ..장갑 벗고 안경 닦고 ㅠㅠ 동상 걸릴뻔했습니다..
결론은 고글안으로 김만 안들어오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고글 살때 지스킷도 샀는데 실패해서 세번 탈동안 .. 들어오는 김을 어쩔수가 없었네요..
이번에 지스킷 붙였는데 김이 안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코와 고글 사이는 막았는데
코와 광대 사이가 비는데 이건 지스킷으로 어찌 할수가 없겠더군요ㅠㅠ 전 토종 아시안인가봅니다..
간단하게 쓸려했는데 길어졌네요
SMITH IOX ELITE TURBO FAN 고글 사시려는 분이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