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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뛰다 다리가 아작나서 3년만에 복귀 했습니다..
11월달에 다리에 박혀있는 핀 뽑고요..
나름 양빵쓰리에 나름 좀 탄다고 자부 했습니다..
지금은 원에리만 해도 몸이 움찔 합니다..무섭습니다..
지금은 라이딩하면서 눈만바도 트라우마가 있습니다..속도조차 그전처럼 낼수가 없네요..무섭네요 솔직하게..
뼈가 뚝뚝뚝 부러지는 그 느낌..
그순간..
확실하게 한가지 배운게 있습니다..
기술을 욕심부리기 전에 본인이 기술 연마하다 부러지면 최소 2년입니다..2년동안 보드하고는 빠이입니다..
선수생활 하실거 아니면 적당하게 즐기세요..
2년을 넘게 런닝한번 못했습니다..유산소는 자전거로 대처하고..
1년정도를 절룸발이로 살고요..지금은 정상인처럼 걸어 다니네요..
가금 꿈속에서 그당시 사고로 잠을 깨고요 요즘은 그나마 이제 꿈속에서는 안나오더군요..
핀박으려고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내 다리에 뼈가 덜렁 거리는 느낌과 죽어버리고 싶을정도 엄청난 고통을 느낍니다..
핀박고 마취에서 깨어날적에 그 고통은 부러져본 사람만 알죠...
그나마 저는 직장이 짤릴수 없는 직장이라 다행인데 일반 장인이면 밥줄 날라가죠..
인생 한방에 무너져요..
병원비만 수술비 3백+ 핀 제거수술 1백 =총4백만원
그외 수술로 인하여 직장에서 3개월동안 기본급여만주더군요 ..여기서 대략 4백손해..아마 일반 직장이면 대략 5백에서 천이상 손해 보실거에요..
암튼 금전적 신체적 손해보는게 상상이상 막대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보다 안전보딩 합시다..라이딩을 하더라도 주변에 사람과 충돌을 할지 다시한번 보시고..안전하게 안전하게..
올해는 회복기간이라 살짝 타고 있습니다..다시 키커대로 복귀 할거지만..그전처럼 죽기살기로 몸을 던지는 행동은 이제 안할거에요..ㅋㅋ
그리고 한가지는 확실합니다..뼈가 아작나는 사고는 잘타는 사람들이 주로 발생합니다..
더 더 더 더..쫌 더 하다가! 욕심 버리세요 더 더 더 하다가..훅~~~한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