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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거하게 먹고...
해장겸... 사이다 사서 몇모금 마시고
지산 뉴오렌지 눈구덩이에 묻어둔 내 사이다..
너넨 내가.. 겁나 천천히 내려가는줄 알아겠지..
난... 폭풍 낙엽만 7년차인데...
근데.. 어떤놈이.. 제 사이다 근처에서 침을...
응?? 쟤껀가? 하고 보는데.. 위치도 제가 놓은 위치에 있는 사이다가 없;;
응??? 하고 스케이팅하고 스르르르르르르르
하고 가서 옆에 떡서서 마냥 쳐다보니
뭐지? 하는 눈빛으로 빤히보다 뚜껑 닫고 제가 놓았던 구덩이에 딱...
가만히 계속 쳐다보니...
"뭘봐요?"
하는 말...
"야 이거 내꺼야."
하니까 .... 당황하는...
"내꺼라고요."
"...................."
"뭐 뱉었어요?"
".......네? 뭘요?"
"히드라세요? 침뱉게? 사과하세요. 패트롤 불러다 신고하기전에"
"...............죄송합니다..."
"내려가서 사이다 하나 사주시죠."
".....네.. 죄송합니다..."
심어놓은것도 잘못된건데...
남의 물건 약올린다고 막 그러면 못씁니다.......
잡히면 죽어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