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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어마어마한 역엣지 앞쩍으로 인한 갈비 부상 후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자세가 영 어정쩡 해져서 다시 너비스턴부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앞쩍했던 기억이 몸에 계속 남아있는건지...
너비스턴 연습을 할 때 토턴 후 쭉 누르면서 내려올 때는 속도감이나 이런 것도 괜찮고
슬로프 끝까지 대각선으로 내려오는게 잘 되는데
문제는 힐턴 후 힐로 누르면서 슬로프 끝까지 쭉 내려올때 자꾸 진행 방향이 틀어집니다.ㅠㅠ
답답한 마음에 그림으로 그렸는데 그림처럼 된다고 해야되나..
레귤러인데 자꾸 힐로 내려올때 속도감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나게 느껴지면서
겁이 확 먹어지고 노즈가 점점 위로 올라가고....ㅠㅠ 브레이크를 잡게 되고...ㅠㅠ
이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ㅠㅠ
제 기분에는 정말 토로 내려올때보다 힐로 내려올때 속도가 엄~~~~청 나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브레이크를 잡지 않고 그대로 내려오다 토턴에 들어가면 말그대로 휘리릭 터져서 날아가버릴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ㅠㅠ
근데 또 너비스턴 연습 말고 그냥 슬라이딩턴으로 짧게 턴하면서 슉슉 내려오면 또 괜찮거든요.ㅠㅠ
그러다 아니야 아니야 자세 연습을 해야해!! 하면서 마음을 잡고 너비스턴 연습을 하면 또 저 그림같은 현상이....
저 같은 경우 어떻게 연습을 해야할까요.ㅠㅠ
그냥 겁을 떨치고 속도감을 이겨내는게 방법일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