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뻘글 투척해 봅니다. ㅎㅎ

어제였죠 무주는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요

처음에는 살짝 내리다 말겠지 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이거 왠걸 다시 겨울이 됐네요 (하얀 세상 좋긔 ㅋ)

원래는 보딩안하고 집으로 가려했으나

무거운몸을 이끌고 슬롶으로 향하는데 계속 눈발이 날립니다 ㅋㅋ(엄청난 습설이었습죠..)

기쁜마음에 슬롶에서 내려가는순간...

어?어?어? 데크는 나가지 않습니다.

더불어 제 몸둥이는 말을 듣지 않고 데굴데굴...

마침내...초보인듯 초보아닌 초보같은 코스프레를 하며

이상하게 타기시작 합니다...

하필...그날따라...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너 왜 그렇게 타냐며...(물고기냐며 왜케 파닥거리냐면서...)

또 다른 절 알아보신분은...(제가 아닌줄알았데요... 왜 저렇게 타냐며... ㅋ)

사실...저도 느꼈어요... 이건 아닌데...

급 떨어진 체력으로 계속 뒹굴기를 시전...

집에 가려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순간까지도 딩굴딩굴...(무주는 슬롶중간에서 주자창으로 갈수 있긔 ㅋ)

더 타고싶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렇게 몹쓸 라이딩을 마무리 했습니다.

올 시즌... 연습하던 모든게 초기화 되니... 멘붕이 한순간에 오네요... ㅎ하하핳하하하

그!러!나!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그러니 누가 제 집나간 턴좀  찾아주시면...ㅜ.ㅜ

이상 간만에 뻘글 투척한 나루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