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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동호회에 가입 되어있던 시절 어떤 친구가 하나 있었죠
꽤나 튀어볼려고 노력하는 노력파인거 같은데 존재감은 제로에 가까웠어요
그 시절에 그 친구는 저에게 형님이라고 했어요
그러다가 몇년 뒤에 비슷한 아이디를 다른 동호회에서 봤는데 동일인물이였어요
거기서는 초창기 멤버로 튀는데 성공 했나봐여 . 이래저래 운영진도 하며 상종가를 치고 있나보더라구요
그 시절에 그 친구는 저에게 님이라고 했어요
상황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동호회 내 권력이라는 알량한 권력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나이가 더 먹으면 알겠죠
명예를 얻을려고 설레발을 아무리 쳐 봤자 본인 실력이 잣밥인데 명예가 입혀지지도 않는 것도 곧 알겠죠
이 글을 병신같은 그 친구에게 바칩니다.
알량한 권력을 잃으면 그땐 형님이라고 부를거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