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제가 헝글을 시작한건 사실 이번시즌이 본격적입니다. 


물론 그전까지는 늘 눈팅만 했고 늘 그냥 와서 보고 지나가기만 했었죠.



전에는 몸담고 있던 동호회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제가 어울릴 나이도 장소도 아니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 이후로 제가 못찾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몸담고 활동할 곳(동호회)이 없습니다.


이 고민은 나이가 들어가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고민이더군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자차로 늘 혼자 다니지요.



헝글을 눈팅만 하던 시절에도 저는 한곳에서만 꾸준히 활동을 했었구요.


한우물만 파는 성격인터라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왕성한 레베루 업을???)



헝글에 오니 여러모로 편하더군요. (그리고 저보다 더 뇐네(라고 써서 죄송)분들께서 계셔서 심적 부담도 덜하구요)



다만... 따로 동호회 활동을 하지 않아 여전히 혼자 보드를 타러 다니는 일이 많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지만...


온라인으로 누리는 즐거움은 솔솔합니다.



지난 시즌에 10번도 안갔던 보드장... 정말 보드를 그만탈까까지도 했었는데, 이번시즌에는 정말 많이 갔습니다.


올해는  용평 2월 시즌권까지 끊어서 2베이스까지 했으니까요.



그건 다분히 헝글 덕분입니다.



오프에서 다른 분들을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어쩌다 한번 만날땐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반갑고 그렇습니다.



항상 하는 고민이... 내가 언제까지 보드를 탈 수 있을까입니다.


적어도 헝글와서 그 언제까지가 뒤로 미뤄진 것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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