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보통 전화 받으면 녹음 된 음성이 나오는 형식의 전화기 권유 전화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샹샹바같은 것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네요.

오전 9시도 되기 전부터 전화가  옵니다. ㄷㄷㄷㄷㄷ

조금 전에도 같은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안내대로 번호 누르고 기다렸더니

바로 전화가 다시 오네요.

이제 마케터가 직접 전화를 걸어 옵니다.

거기 어디냐니까 sk텔링크 라는 회사라고.

대표자 이름이 뭐냐니까 김 아무개고 하던데,  직접 홈페이지 찾아가서 보니 이름이 다르네요.  ㅡ.ㅡ;;

짜증이 나서 전화 끊고.

sk텔링크 상담원한테 전화해서 이래저래 일이 있었다고 괜한 짜증을 좀 부렸더니

번호랑 이름 알려주면 내 번호로 전화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름을 왜 알려달라는건지.... 이미 제 전화번호랑 이름이랑 그쪽에서 다 갖고 있는거 아니냐니까

그건 잘 모르겠다고.....    TM 하는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닐텐데 그걸 다 어떻게 막는다는건지도 이해가 ....

어차피 랜덤으로 돌린다고 거짓말 하면서도

sk회사 아닌 다른 통신사 가입자들 번호 다 갖고 있을거면서......

정말 짜증이 납니다.

가뜩이나 아는 사람한테선 전화도 안 오는데.....

반가운 전화나 좀 오든가.......

시무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