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에에전 어떤 커뮤니티를 했었는데,
어떤사람이 어느날부터 혜성처럼 등장해서는
아침에 "출근합니다"
저녁에 "퇴근합니다"
이렇게 하루딱 2글, 제목만있고 내용이 없는 글만 올리더군요.
첨엔 다들 뭔가 싶고 욕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시간이 좀 지나니 모두 익숙해지다가...
불쑥어느날 그사람이 출근을 안하자 궁금해하고 찾는 사람들이 생겨났죠.
그렇게 인지도(?)를 축적한 그사람이 어느날 내용이 있는 글을 처음 올립니다.
글의 내용인즉슨 여성유저 누군가의 닉넴을 밝히며, 자기가 포청천인데 그 여성유저가 못생겼으니 개작두를 대령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한명씩 개작두를 대령하여 못생긴 여성유저들을 처단하기 시작했고.. 많은 여성유저가 기분나빠 떠나기도 했으며
저도 그때 개작두에 처단당해 커뮤니티를 끊게 되었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뻘글입니다. ^-^
오늘 올라온 글들을 보고....
자게에 올리는 글의 자유의 범위에 대한 댓글토론들,
또 여러사건들을 보며 뜬금없이 이사건이 생각났습니다.
오늘은
게시글의 '자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정의를 위한 포청천과 개작두가 진짜 존재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진짜 뎅강은 말고ㅜㅜ)
또, 그 개작두에 언젠간 저도 처형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그럼저는 두번죽는거겠죠.ㅋㅋㅋㅋ
문어치킨이나 먹으러가야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