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신청은 일찍 해놓고 입금을 늦게 해버려서
Boarder_Dean 님을 고생시킨 1인입니다.

대충 시간 맞춰서 가면 되겠지 했는데
고속도로에서 길 밀리고,

도착해서 지하철을 역방향으로 타서 다시 갈아타고...
매번 서울 올라올 때마다 그러네요 ^^;;

목적지 근처에서 기다려주신 라페스타님과 김까끙님
덕분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식사는 제가 졓아하는 튀포와 달달한 닭꼬치만
왕창 먹었네요. (편식하면 안되는데...)

그 와중에 "남박사" 님의 스태프 및 서포터분들 소개로
본격적인 겨가파가 시작되었습니다.

큰 접시를 못 찾아서 작은 접시로만 여러번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큰 접시가 따로 준비가 되어 있었더군요..

시즌 중에 뵈었던 분들도 계셨지만
온라인으로만 뵙던 분들도 실제로 뵙게 되니까

말 한마디 나누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봤습니다...
제가 있던 테이블에서 왼쪽 끝에 계셨던 유블리님.

말이라도 걸어볼까 했지만 그냥 바라만 봤어요.
(부끄러워서요 ㅠㅠ)

그리고 식전행사로 호응이 제일 좋은 소모임 그룹 및
테이블에 경품을 드리는데 경인 그룹, 웰팍 그룹,

용평 그룹이 제일 열심히 하셨어요.
물론, 웰팍은 생존왕님께서 계시니까

살아남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셨던게 아닐까 하네요 ㅋ
그 후에 또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은성+은채 아버님,

솔페님, 루시님, 쵸파님, 치타님, 리키님과도 짤막하게나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네요. 더 뵙고 싶었지만

용평그룹과 경인그룹이 있는 쪽에 인사드리러 갔다가
붙잡힐까봐 못갔죠...

물론 생존왕님이 계신 웰팍 그룹도 갈 수가 없었죠.
(모든게 제가 부끄러워서 그랬어요 ㅠㅠ)

개인적으로는 리키님이 무지 뵙고 싶었어요.
멀리서 봐도 느껴지는 베테랑의 포스...

대화중이신데도 불구하고 싸인 하나만 해달라는
저의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불새공원을 꼭 가고 말리라...)

그리고 다시 이어진 경품 추첨 타임.
역시나 이번에도 "남박사" 님께서 고생해주셨습니다.

경품 추첨에서 가장 베스트를 꺼내보자면

커플 고글 셋트로 강제 커플이 되신 두 분
(+ 생존왕님의 스페셜 선물) 이 되겠네요 ㅋ

그것도 아주 쿨하게 여자분께서 "드루와~ 드루와~"
하신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

아, 그리고 제가 추첨으로 받을때 환호하셨던 분들께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입고 있던건 "바이어 04 레버쿠젠" 의
원정 유니폼입니다 ^^;

차붐이 뛰었고 지금은 손흥민 선수가 있는
그 레버쿠젠 입니다.

거기에 붙어있는 스폰서 때문에
많이 오해하신 것 같아요 ㅠㅠ

요약해서 정리를 해 드리면요,

1. 스태프 및 서포터분들, 진행해주신 "남박사" 님,
촬영에 고생해주신 심훈 감독님, 포토그래퍼 "보라돌이" 님,매우 고생하셨습니다.

감독님 영상도 꾸준히 챙겨봤었고
보라돌이님은 직접 내리신 더치커피가...ㅠㅠ

2. "베어그릴스" 님은 역시 "생존왕" 이었다.

3. 다들 스타일이 좋으셨다. (전 패쓰에 가까운...)

4. 저 빼고 다들 훈남, 훈녀들이었...

5. 소모임에 갈 수 없었던 것은....
솔직히 바쁘다는건 핑계였으나 주량이 미약하여
민폐가 될까봐 피한 것입니다 ㅠㅠ


현재시간 19일 새벽 1시 43분, 문경을 지나서
열심히 내려가고 있습니다만

젤 뒷자리인데 추위를 느낍니다.
왼쪽 끝에 계신 어르신들이 본인들이 덥다고

창문 열어놓고 주무시네요...
추워죽겠는데 닫을 수도 없고...

잠도 못 자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차 안에서 좀 잤다가

집에가서 더 잘려고 했는데
내려가는 내내 잠 못잘 듯 하네요..

무슨 야간 근무를 말뚝박는것도 아니고...
아..추워...

ps. 겨빨파에는 일찍 가겠습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8265
119640 완전 신났던 겨가파!!!! file [24] gomad 2015-04-19 2 1402
119639 제가 원흉인가봅니다... [14] 베어그릴스 2015-04-19 13 1241
119638 겨가파는 아침에 집에 가는거라 들었어요.. file [18] 마른개구리 2015-04-19   1589
119637 참 난감한 나눔~ [35] aAgata 2015-04-19 2 1351
119636 겨가파 폭풍이 휩쓸고 간 일요일 출석부 file [36] 낙엽특공대 2015-04-19   2124
119635 겨가파 후기 방가웠습니다 ^~^ [20] 김까끙 2015-04-19   952
119634 바니바니바니바니 반반무! 겨가파 후기! 부제 : 아프리카방송못해... file [52] 반반무 2015-04-19 22 3849
119633 겨가파 후기 아닌 후기 (후기 아닙니다) [14] 올시즌카빙정벅 2015-04-19 2 889
119632 (임시공지) 겨가파에 와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20] (━.━━ㆀ)rig... 2015-04-19 8 6606
» 여기는 어디? 나는 오징오징...(겨가파 후기입니다.) [26] 반쪽보더 2015-04-19 7 1452
119630 겨가파 즐거웠어요^^ [13] 병아리삐약♥ 2015-04-19 2 1036
119629 내려가는 중입니다. [3] 반쪽보더 2015-04-19 2 707
119628 뒷풀이중~~ file [18] aAgata 2015-04-19 4 1545
119627 겨가파 즐거웠습니다 ㅎㅎ [30] 앞쩍뒷쩍아픔 2015-04-18 4 1069
119626 웰팍 카빙이가 .... [13] 팍수그리 2015-04-18   1105
119625 놀고싶네요. 신촌을 못가. [2] 구빙이 2015-04-18   886
119624 스노보드 관련 용품 건조대 제작기 file [22] 바닥쓸어보기 2015-04-18 7 1716
119623 웰팍의 변방.... file [10] Odin2ex 2015-04-18 3 1389
119622 지금 출발했습니다(6) [2] 뽀더용가리 2015-04-18 2 691
119621 오늘 광화문 주변도로 통제입니다. 푸른술곰 2015-04-18 1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