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응원 해주신 이모삼촌누나형들께 심심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부천시 대회에 참가하여 경기도 본선을 노렸으나 

입상 명단에 없더라구요. 

하도 궁금해서 교육청에 찾아가서 

발표 언제 하는거냐 물어보기까지 했었는데... 

오늘 홈페이지 보니까 입상자 명단이 떠 있더라구요.

확인을 하니까 은성이가 다니는 학교랑 비슷한 이름의 학교에서 금상 수상자가 나왔더군요.

혹시 학교 이름 오타가 아닐까  -_-;;;  라는 생각에 검색까지 해 봤지만. 

실제로 그런 학교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은성이한테 "너 전국대회 가는거 안됐더라~" 라고 했더니

별 반응이 없이 그냥 무덤덤한가봐요. 

본인이 진작부터 기대하지 말라고는 했어서 그런건지...

그래놓고 오늘 북아트 결과물에는 앞으로의 진로에 기계공학 관련 직업을 써 놓은건 또 뭔지. ㅎㅎㅎ

초딩 저학년때는 무조건 스노보드 선수였는데, 지금은 바뀌었더라구요.

그래~ 남들은 그런것도 학원에 다니면서 준비한다던데,

혼자서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시 대회까지 나갔으면 잘한거지뭐~

괜찮아~ 넌 잘생겼잖아~  으응?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