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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거지(?)사건에 기분 나빠하는 분들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진짜 거지 보더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는 보드를 시작한지 올해가 20년입니다. 서태지 4집나오고 휘팍/성우가 개장하던 95/96 시즌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드를 제돈으로 새것으로 사본적은 딱 한번밖에 없습니다.
저도 상당히 많은 보드를 타보았습니다만.. 대부분 중고로 구입한 제품 이었습니다.
지금 타고 있는 보드와 부츠, 자켓까지 중고 물품 이네요. 모두 유명브랜드의 최상급 모델입니다만 중고 입니다 ㅎ
모두 신상 가격의 10분의 1 정도? 수준에서 구입한 제품들 입니다.
아주 잘타고 있어요. 보드 장비 매년 사실 필요 없습니다. 새것 사실 필요도 없어요.
저 같은 사람이 많으면 보드업계 자체가 망하지 않을까 하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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