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학동 갔다가 요즘 연어 홀릭이라 연어를 먹으러 갔죠!

무제한이라고 브라더소다랑 맛있게 냠냠~ 하고 집에오는데...........

배가 아프기 시작하고 땀이나고 ㅠㅠ

갑자기 엄마 보고싶ㄱ.......

바로 화장실로 직행해서 고생했죠..

속도 울렁꿀렁해서 피곤한 마음에 그냥 자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자다가 새벽 3시에 깨버렸어요ㅠㅠ

속이 울렁거려서 깬적이 처음이라 진짜 어이가 없는데......

다시 화장실가서 나오질 못했.........더러우니까 여기까지 할게요.

진짜 있는거 없는거(?) 다 나오고 안나올줄 알았는뎈ㅋㅋ 계속 나와요 몸에 뭐가 들어 있는건지 ㄷㄷ

문득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참치회를 먹고 똑같은 증상이 일어났었는데...

빨간 생선이랑 저랑 안맞나봐요 ㅠㅠㅠㅠ

일요일에 배가 괜찮아서 한끼 먹고 그래도 괜찮다 싶어서! 어제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배에서 난리가 나더라구요.......결국 병원가서 바이러스성 장염 판정을 받았습니다..ㅠㅠ

당분간 부드러운 음식, 순한 음식만 먹으라고 했는데.......

세상엔 맛있는게 많으니 참을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밤에 회사 과장님이랑 보쌈먹고 배아파서 약먹고.......화장실가고

오늘 아침에 커피 먹기 전에 약먹고......

점심 먹고 또 배가 꿀렁거려서 약먹고...화장실가고......를 무한반복하고 있습니다.

너무 괴로운데 먹고싶은거 못먹는게 더 괴로워요 ㅠㅠㅠㅠㅠㅠ

오늘 밤에도 저녁 약속이 있는데 미리 약을 먹고 나가야 하나 생각중입니닼ㅋㅋㅋ

먹고 약먹고 싸고............이러다가 이번주 경벙가서 술은 커녕 안주도 못먹고 올 것 같네요 ㅠㅠ

글쓰고 있는 지금도 부글부글............................

어쩌다보니 똥글 됐네요......

이게 아닌데....

아 맞다 경벙 오실 분들중에 아직 신청 안하신 분들 언른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