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방 마감이 임박하여~간만에 헝글질을 좀 했는데...

여전히 시끌벅적하군요!

역시 헝글은 이래야 제맛!

자게도 어쨌거나 스노우보드 때문에 모인 분들이 소통하는 곳이니깐

스노우보드는 "기술+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어깨를 열고 닫는 것보다

마음을 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봐요~

나와 다른 것을 존중해주지

못하면 그 사람은 보더가 아니에여~

보드 탄다고 다 보더는 아니에여~

보드 타는 양아X들도 많고

보드 타는 장사꾼들도 많아요...

하지만 진짜 보더를 만났을 땐...

나와 다르게 타더라도 멋지게 보이면 박수 쳐줄 수 있어야 보더에요~

몇해전 시즌 오픈날 머리에 상모(?)를 휘날리며 몹시 독특한 자세로 타던 그분!

용평 레드에서 쇼맨십을 뽐내며 마구 오바하면서 타시던 그분!

어디선가 듣도보도 못한 보더를 만나면 즐거워요...그런 스타일을 완성하기 까지 혼자서 얼마나 노력했을까 생각하면

정말 진심으로 Respect합니다!

스노우보드판은 다양해야 재미져요!

그런 의미에서 한쪽에 치우친 것을 선동하는 분들은 정말~

딴 데 가서 놀았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라이딩에 제한을 두지 마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즐겨주세요!

라이딩이 즐겁지 않다면

그건 스노우보딩이 아니에요~

자유롭고 즐겁고

함께 박수쳐주고 어울리고

물론 넘어졌을 땐 크게 비웃어주는 게 기본이겠죠!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깨어나세요 용사들이여!

※ 그나저나 그 많던 자게 개그맨들은 다 어디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