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은 아침부터 위/대장내시경을 포함한 검진 이후에

퍼져서 자느라 저녁을 뭐 먹을지 딱히 고민을 안 했습니다.

참고로 위/대장내시경 하고 나서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술 안 드시죠?" "네."

"일 안 하세요?" "아뇨"

이렇게 위에 염증도 없고 대장이 깨끗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칭찬 해주셨네요. 헤헤헤

자고 일어났더니 저녁 7시가 지나고 있어서 급하게 쌀국수를 하기로.

재료 소개

오리고기 훈제, 숙주, 청/홍고추, 마늘, 파, 양파, 애호박, 그리고 양배추 부스러기

육수 내고

치킨스톡 풀어주고, 간장으로 색 내고, 소금간 합니다.

채소 손질해주고요.

애호박 전 부칠 준비

애호박, 청양고추, 홍고추.

쌀국수는 뜨거운 물에 불립니다.

오리고기는 튀기듯이 구워주고

그 기름에 마늘이랑 파를 볶아줌.

전 부치고

완성

쌀국수를 국물에 토렴해서 담은 다음에

오리고기, 파/마늘 볶은거, 숙주를 얹고 국물을 부어줬습니다.

맛있엉..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밥하면서 데쎄랄로 찍을라니까 너무 바쁘네요.

특히 먹기 직전에는 식거나 불까봐 너무 급해서 대충 찍어서 오히려 자동모드보다 못한거 같기도 하고..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가..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