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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보드 11년째.. 나이도 30대 중반..
작년까진 뭐 의무라고 보드장가서 눈비비기는 했는데..
왠지 열정이 정말 바닥이 났는지.. 이젠 추워요 ㅎㅎㅎㅎ
"아 겨울 춥다 싫다... "
20대는 눈 많이 오면 새벽에 집앞에서 탈정도로 정말 보드에 미쳐있었는데 말이죠..
여전히 옷도 많고 장비도 많고;;; 또 막상 장비보면 열정이 생길까 말까 하기도 하고 ㅎㅎ
왜 재미가 없는지... 음...가끔 헝글보면 친분은 없지만 예전부터 익숙한 닉네임은 별로 안보이시고,. 다들 접으셨나봐요
닉네임을 바꾸신건지.. 그냥 올해도 한두번 구경이나 갈생각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