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버튼 카르텔 바인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를 직구해서 사용해보니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하나는 프리덱에 달려서 열심히 저랑 달리고 있고, 하나는 다른 덱을 위해 쉬고 있습니다.

카르텔 사용해보니 좋은 바인딩이기는 하나 한가지 흠이 있습니다.

뒤꿈치부분이 울퉁불퉁하여 부츠를 갉아 먹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이렇게 만든지는 저는 모르겠고,

저의 살로몬 부츠의 뒷꿈치가 보기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츠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왜 이렇게 부드럽지 않게 조형을 만든건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그리하여 제 말라뮤트 부츠의 뒤꿈치가 아프게 되었네요. 지금은 팔려고 장터에 내놨지만..

그래서 응급조치로.

우리의 만능 살림꾼 절연테이프가 이렇게 보호를 해주고 있네요. 누가 최초로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참 좋은 절연테이프 친굽니다.

그래서 오늘 전동사포로 그 부분을 갈았습니다.

갈린 친구는 다른 카르텔바인딩입니다.

혹시나 모를 2차 데미지를 방지하기 위하여 우리의 절연테이프 친구가 수고를 해주고 있네요.

오늘 새로운 부츠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바인딩 자욱은 조금 보이나 까지거나 찢어지거나 하지 않았네요.

집에 공구가 없으시면, 거친 사포로 세차게 미신 다음에, 고운 사포로 마무리 하시고, 떡 절연테이프를 붙여놓으시면

부츠의 건강을 위해 좋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지식이 미천하여 왜 카르텔 바인딩 뒤쪽이 저런 몰딩형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 좀 갈아냈다고 부러지거나 라이딩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것에 대한 지식이 계신분은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