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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 감정은 없는데 .. 내가 쓰지않을걸 알면서 처박아두기엔 아깝다라는 맘이 먼저였고
이런걸 누가 가져갈까??? 이런생각에 올려봤고
의외로 많은분들이 댓들달아주셔서 놀랐는데
물건을 수령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할수가없어서 더놀랐다는
아무리 맘에들지않는 물건이라도
택배비까지 지불해가며 보낸것에 최소한 물건을 받았다는 쪽지한통 보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보낸사람 입장으로는 받는분 연락처가없어 주소만 적어보낸게 맘에 걸려서 한 넋두리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