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즐기다 밖을 보는 순간

눈으로 바뀌면서 운치는 더해지고

3.6/3.4/3.2/3.0/2.5 다섯개의 낚시대 중에

2.5의 낚시대가 총알을 튕기며 제 낚시대를 끌고 건너편 물가로 날아가듯 도망가더군요

물고기에게 낚시대 뺐겨 버렸.....

3.6칸 낚시대 들고 건너편 가서 살살 끌어내어 생포한 발갱이 (잉어)입니다

옆에 소주병 제가 먹은거 아님요...(다 치우고 왔어여)

조과는 사진에 한놈 끝 (밤 낚시는 아직 이른가 봅니다)

장소 원남테마파크

입질 시간 오전 11시경

저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금세 설국을 연출 하더군요

귀가길 맹동제를 못넘을거 같아 음성 IC로 돌아서 중부로

눈길 고장차 정말 많았습니다만 무척 기억에 남는 캠핑이였네요..

얼굴은 가리고 올립니다

입고 있는 패딩은 아마도 01/02부터 절 감싸준 프라이언 이라는 양복 만드는 브랜드에서 진출해

패배후 떨이로 구입한 용평 떵바람도 견뎌낸 보드복입니다..

이제 봄이 오고 있어요~~~

참 F/TV에서 사진찍고 인텨뷰 해 갔어요

이름 적고

월간 붕어 4월호에 실릴거라고 합니다(쥐똥만하게 나오는거 아닐지..ㅎㅎ)

저 매스컴 탔어요...

사진을 한 20장 정도 찍더란...

현수막 크기로 뽑아서 집벽에다 붙여 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