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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은 보드를 안타요.

 

그래서 항상 저만보면

 

너 아직도 그러구 사냐?라며 구박해요.

 

늘상 듣는 말이라

 

별 신경안써요

 

 

근데.

 

오늘 굉장히 오랜만에

 

회사 친구를 만났어요

 

이 친구는 저랑 보드 같이 시작했어요.

 

8년전에.

 

2시즌을 같이 탄 후

 

그 친구는 보드 인제 안타요.

 

자연스럽게 보드 얘기가 나왔는데...

 

위에서 듣는 말 또 듣네요.

 

 

"너 아직도 보드타? 인제 고만타야되는거 아냐? 너 보드 안탔음 지금 명품백 몇개는 샀겠다!

 이제 정신 좀 차려~ 언제까지 그러고 살꺼야...등등 #($&^@&^%&#*^$@(#$&#*(%&*($#%&(*@&$"

 블라블라....

 

한 10분 이상을 잔소리 해대네요..

 

에이씨....ㅡㅡ^

 

자기도 보드 타봤으면서 타박해대구...ㅠㅠ

 

게다가 전 명품백 별로 관심도 없고...

 

사실 뭐...나중에 돈 모아서 사면 되잖아요!!(전 구지 안필요한데..ㅠㅠ)

 

보드 탈 수 있는 젊음은!! 나중에 돈 있어도 안되는 건데!!

(물론 나이 먹어두 탈 수는 있겠지만...제 요점은 그게 아니니까;;;)

 

내가 내 시간가지고 내 돈 들여서 놀겠다는데...

 

왜 아침부터 사람 붙잡고 잔소리 크리 해대는지....ㅠㅠ

 

그냥 절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며 말하는 걸 보니....

 

내가 이상한 건 아닐까...싶기도 하고...

 

나한테 왜 그럴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ㅠㅠ

 

보더 맘은 보더가 이해해준다고...

 

여기다가 하소연 해봅니다...

 

 

 

 

 

 

 

 

 

* 덧말 : 그러면서 보드복은 왜 빌려달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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