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인 바인딩에 들어있던 보증규정입니다.

이는 스텝인부츠와 별반 다르지 않을듯 하여 올려봅니다.

잘 안보일듯 하여 요약하자면...

1. 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

2. 보증대상은 스노보드용품만 유효

3. 보증기간내(1년)에 정상적인 사용상태로 파손이 발생한 경우는 상품을 구입한 판매점에서 영수증을 가지고 접수

   요넥스측이 무상수리 혹은 교환( 수리와 교환의 판단은 요넥스측이 함)

4.보증기간내이어도 아래내용은 보증적용 예외

    @천재지변으로 인한 파손

    @보관상 부주의로 인한 파손(열,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변형)

    @사용자의 의도에 의한 변형

    @사용빈도와 관계없이 활주시 나무등과 부딛힌 경우나고의로 레일박스등에 접촉하는 행위로 인한 파손,

      장애물등을 무리하게 뛰어 잘못착지해서 생긴 파손, 마모품의 마모 파손에의한 수리, 인터넷이나 2차 매매와 양도,

      보증기간이 불명확한 경우

이라고 되어 있네요.

구입일로 부터 1년이면 오늘 접수한다고 해도 작년 12월 29일 이전의 제품을 무상수리가 불가하게 되는군요.

젠장 할...

저도 아들용으로 산 15-16이 한세트가 더 있는데.. 이건 뭐 타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버려야 하나봅니다. 에혀..

그런데 한가지 재미난 것은 요넥스재팬 홈페이지에서 보증규정을 뒤지다가 발견한건데, 2014년 2월 18일의 공지를 보면

스노우보드 스텝인부츠  【品 番 : BTFLAB13, BTAEAB13, BTPRAB13】 쏠의 벗겨짐에 대한 사과와 대응의 소식이란 글이 있습니다.

http://www.yonex.co.jp/snowboards/news/2014/02/1402191030.html

대략적인 내용은 

2013 년 9 월부터 발매한 다음 해당 상품의 스노우 보드 단계 인 부츠에서 어퍼 부분과 접하는 미드솔과 고무 밑창 측면 주위 부와의 접착 불량으로 솔이 벗겨짐이 발생할 가능성이있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대상 상품을 회수 한 후, 각 부품의 메이커 희망 소매 가격으로 환불시키고 싶다고 생각 때문에.... (이햐 생략)

쏠의 벗겨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으로 전량회수해서 환불할테니 본사로 해당제품을 보내라는 공지입니다.

(일본의 경우입니다.)

쏠이 떨어지는 것도 대단히 위험하지만, 우리의 경우 아예 바인딩의 결합부분이 갈라져 떨어져 나가려는데도

고객을 1:1로 건대건으로 대응해서 본사에 연락해서 판단하겠다는군요.

얼마나 한국소비자가 개호구인지 짐작이 가는 대목입니다.

일단 일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메이커의 보증기간이 지난 15-16과  아직까지 보증기간이 한참 남은 16-17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지않을까합니다.

15-16의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일단은 각자 구매처를 통해 요넥스에 해당사항을 알리시고, 일의 경과를 모두 저장해 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카카오톡이나 통화시 녹음) 그리고 요넥스 측에서 불성실하게 반응할 경우 국내의 소비자보호기관을 통해 진정을 

접수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을듯 합니다.

16-17은 일단 보증기간이 남아있음으로 각자 구매처를 통해 AS접수, 진행사항 기록을 남기고...

동일제품 교환이 아니라 환불을 받는 방향으로 가야 할듯합니다. 겨우 보드장 2번가고 슬로프 7번 밖에 안내려 온 제품의

결합부가 찢어질려할정도로 구조적으로 품질이 문제가 있는 제품인데 새제품으로 교환받는다고 달라질게 없어 보입니다.

일단은 개인적으로 접근을 해서 AS진행과정의 자료를 축적해 두고 요넥스측의 반응에 따라 움직이는게 좋을듯합니다.

덧> AS접수를 위해 택배로 보내시기전에 해당 제품의 문제부분을 사진기록으로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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