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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써도 되는건가요??^^)
오래된 년식 팀투 부츠가 있는데
하나밖에 없기에... 저는 헝그리하기 때문에........정들었기때문에....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실시 했습니다.
준비물은
1. 디럭스 텅 하드 플랙스 (카본사려다가 실패)
2. eva 소재의 얇은 판지(펜시점, 문구점에서 구매)
제부츠는 옛날 녀석이라 신형 부츠의 홀드킷?을 끼우는곳이 없습니다ㅠ (홀드킷도 없음;;;)
(홀드킷 있는분들은 뒤로가기 클릭! ㅎㅎ)
그리하여...홀드킷을 수제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너 부츠의 복숭아뼈 부근의 동그란 도너츠 모양을 본떠서
eva 보드지를 제단하여 한쪽당 두개씩 4개를 부착! (테이프로 나름 정교하게 작업)
짜잔...
....????????
(... 뭐지... 하나도 안정교한데......)
그리고 디럭스텅을 외피의 텅에 양면테잎을 이용해서 대충 부착!(안쪽에 하시는분들도 있던데 저는 밖에 부착)
20분도 안걸리는 작업인데... 효과는 굿입니다.
결과는...
깁스 한줄 알았습니다.
제 부츠가 워낙 무너져 있어서 그런지
하고 나니 체감 플랙스 +3~4증가!!
엄청 하드한 부츠때 느끼는 발 저림을 오랫만에 느꼈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으로 생명연장 했네요.. 한 두시즌 더 쓸듯 ㅠㅜ
글도 잘 안쓰는데 저 처럼 생명연장의 꿈을 가지고 계신분들 한번 시도해보시라고... 써봅니다..ㅎㅎ
항상 방어 보딩 안전 보딩 펀 보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