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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나이 먹도록 아직까지 결혼도 안하고 뭐했니? "
라는 주변인들의 말들은 음식점에서 개카 결제 한방으로 잠재웁니다.
" 오랜만이에요 요즘에 뭐해요? 내가 저녁 사주고 싶은데"
라는 이성분의 제안에 거짓없이 거절하기 위해 매일 매일 분주하게 운동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 오빠는 좋은 사람인거 같아요 "
라는 이성분의 이야기에 또 한명의 이상형이 멀어지는구나하고 씁쓸하게 웃어 넘깁니다.
" 우리 결혼 할래요 ? "
라는 옛 여자친구의 이야기에 이쁜 사랑하라며 축복을 빌어줍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다가 쓰레기 취급 받기도 싫고
괜히 인연을 맺었다가 상대방 피눈물 보기도 싫고
사랑이 아닌 경제적-육체적 바터 관계로 묶인 결혼도 싫고 ....
조금의 실패도 용납 되어서는 안 되는 사회 프레임 속에서
영화 같은 로맨스와 결혼 이야기는 영화관에서만 즐기는 인생이 되어버렸네요
감정을 없애고 사는게 가장 현명하겠죠?
영화 이퀄리브리엄 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