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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비발디에 갔었는데 오후정설 가까워 마지막 타임에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클래식에서 누워계신분 봤는데 이미 다른분들이 주위에 계셔서
미천한 실력의 저로썬 도와드릴께 없어 그냥 내려왔습니다.
째즈 시작부분까지 내려와서 돌아보니 그때까지 누워계시더라구요..
지나갈때보니 일어나지도 못하시고 큰부상인거 같던데..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그전날 눈이 엄청와서 설질이 좋을줄 알았는데..
물론 인공눈보단 훨~씬 좋았지만.. 역시 대명은 사람반 눈반인지라..
여기저기 눈이 쓸려내려와 위험한 순간이 몇번 있었네요..
저는 워낙 겁이 많아서 거의 관광수준으로 타기때문에 다칠 염려는 없지만..
그날 보니 여기저기 누워계신 분들이 많아 요즘 봉인해놨던 헬멧을 계속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스키어의 폴대에 부딧혀서 콧대나갈뻔했는데.. 그뒤로 고글을 쓴다음에 느낀것이..
다치고 난다음에 산들 아무의미 없고.
.또 자동차랑 마찬가지로 나 혼자 안전운전하고 잘간다고 사고 안나는게 아닌듯해서요..
다들 귀찮다고 안전장비 소홀히 하시지 말았음하네요..
문제는..올해안에 스키장을 다시 갈일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