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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유난히 자게에 보니..

초보분들 하소연 하는 글들이 간혹 보이던데요..

전 보드타다가 그런건 아니지만

어제 운전하다가 정말 생명에 위협을 받는다는게 어떤건지

절실히 경험 했네요.

 

장롱면허 7년차에 초보운전 6개월차인데요.

초보운전이다보니.. 초보운전 스티커며, 혹시나 모를 시시비비를 위해 블박하나 구입해서

설치하고 다니는데요.

어제처럼 초보운전이 그렇게 서러울때가 없더군요.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밤늦게 귀가하던중이었는데..

제 앞에 가던 차가 유난히 천천히 가는거에요.

차들도 없고 해서 추월할까 생각하다가..

걍 천천히 가자는 생각에 40정도 천천히 따라가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사이인가 제 뒤에 차가 한대 붙더군요.

너무 바짝 붙길래 처음엔 천천히 가는 저 때문에 짜증이나서 그런가 보다..했어요.

그래서 먼저 가라고 오른쪽 깜박이 켜고 오른쪽으로 비켜 운전 했는데도

뒷차..추월할 생각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다시 가는데...

이번에 뒷차 갑자기 라이트를 끄는거에요.

깜깜한 밤에 라이트를 끄는건 무슨 심사인지....

숨박꼭질 하자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가는 앞차보다 바짝 붙어서 라이트까지 끈 뒷차가 너무 신경 쓰이고

순간 제차 뒤에 붙인 초보운전 스티커 때문에 그 차 더 그러는건지..

순간 화도 나더라구요.

생각 같아선 차 세우고 따지고도 싶었는데..

솔직히 무섭기도 했군요.

 

얼마쯤 갔을까 뒷차 짜쯩이 났는지 비상등 켜고 추월을 하는데.

그 차 뒤로 같은 일행으로 보이는 2~3대차가 함께 추월을 하더군요

무슨 레이스 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맘 같아선 난폭운전으로 신고 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제 블박에 찍힌 영상은 추월하는 영상 밖에 없으니..

신고도 못하고..

 

정말 어제 같은 그런 운전자 또 만날까봐 무서워서 운전 못하겠어요.

ㅠㅠ

 

예전에 인터넷 보니 운전시 시비방지용 토시라해서 깍두기아저씨들 문신 팔토시 있던데

정녕 그것만이 해답인지..........아~ 우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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