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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성우에 술마시러 다녀왔습니다.
토욜 저녁에 카풀을 하기 위해 홍대로 가려고 목동 사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커다란 데크 가방을 맨 여자 사람 보더가 정류장 쪽으로 오시더라구요.
웬지 모를 반가움에 아는 척~
하기에는 제가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기 때문에 눈도 못마주쳤;;;
전 홍대가는 버스가 마침 와서 버스에 올랐는데 뒤따라 타시더라구요.
사람에 많아서 초입에 제 뒤에 서계셨는데, 통화하시는걸 들어보니까
시즌권을 놓고 오셔서 다음정류장에 내리신듯;;
하악 천만 다행이네요. 시즌버스 타러 가셨거나 카풀로 스키장 도달해서 없는거 알았으면
진짜 미치고 환장할 노릇일텐데, 버스에 오르시자마자 알아채셔서 다행이네요.
우야간 누군진 모르지만 반가웠습니다.
데크 들어드리고싶었지만 제짐만해도 한가득인데다, 제 몸하나 가누기 힘든
저주받은 몸땡이라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