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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뺐어요
작년 11월까지 10킬로 뺐고요 .... 한달 반 걸렸어요
지금은 유지단계입니다
근데 유지라는게 애초에 불가능 하잖아요
그동안 살을 빼고도 유지를 못했던거는
유지를 했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래서 유지가 아닌 조금씩 살이 빠지게 셋팅했어요
한달에 0.5킬로정도 빠지는거 같아요
지금 2킬로 더 빠졌거든요....
다이어트 방법은
저탄고지 했었는데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하도 그래서
저탄무지 했어요
저탄수화물 무지방(모르고 먹는 지방과 음식에 들어 있는 소량의 지방은 제외요;;;)
탄수화물은 밥을 하루에 종이컵으로 반컵정도 먹었어요... 눌러서 담지 않았어요...ㅋ
아침에 삶은계란 두개 으깨서 종이컵 반컵의 밥이랑 섞어서 간장에 비벼먹었어요
그랬더니 밥과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좀 풀어지더군요....
당분제한했고요... 저탄수화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저염식이 되더라고요....
저염식도 아니고 거의 염분을 먹지 않았어요... 먹을일도 없고....
삶은달걀, 토마토, 오이 만 주구장창 먹었어요
그렇다고 배고프게 먹지는 않았어요... 맘껏 먹었어요
어떤때는 삶은달걀 4개를 한꺼번에 먹기도 했어요...
오이는 이제 냄새만 맡아도 역하고요...
토마토는 아직까지도 잘 먹고 있어요...
유지단계에서는 하루에 한끼만 무탄무지 하고 있고요
나머지 두끼는 맘껏 먹고 있어요...
그래도 한달에 0.5킬로씩 빠지네요...
체지방도 측정하고 있는데 몸무게랑 비슷한 비율로 줄어들고 있어요
탄수화물을 줄였더니 체질도 좀 변하는거 같아요
일단 먹는 양이 반정도 줄었어요
탄수화물을 줄였을뿐인데 전체 먹는양도 줄은거는 탄수화물이 그만큼 맛있다는건가;;;ㅋ
지금은 탄수화물을 먹고 있지만 다이어트 기간에는 거의 안먹었으니까....
예를들면
다이어트 전에는
라면 두개 끓여먹고 또 밥 한공기 말아 먹었는데
요세는 라면 두개 먹으면 속이 힘듭니다
한개 먹으면 속이 편하고요
그래도 두개 먹습니다;;;ㅋ
예전에는 짜장면 곱배기먹고 밥비벼먹었는데
요세는 보통이면 딱 좋아요.... 그래도 양념은 안남깁니다....
이거는 제 경험적 가설일뿐인데
사람이 살이 찌고 빠지고는
잠을 잘때 얼마나 기초대사량이 많은가가 결정하는거 같아요
살 안찌는 사람들은 아마도 잠잘때도 살이 빠질꺼라고 추측됩니다....
사정이 있어서 살을 뺀거라
다시 살쪄줄테다 했는데
살뺐더니 인물도 살고.... 옷도 잘맞고 .... 등산할때도 한결 편하네요....
그래도 더 빼면 얼굴이 더 커보일꺼 같아서
다이어트 중지
지금은 유지.... 즉 아주 조금씩 살이 빠지게 셋팅했어요
주말에는 유지도 안하고 3끼다 맘껏 먹고 있어요...
이마저도 안하면 더 빠질꺼 같아서요
주중에 1킬로 빠지고 주말에 다시 찌는 형상인데
어쨋든 살빠지니 좋네요
아직 유지기간이 4달밖에 안되서 좀 섣부른 글이지만
일단 써봐요 ㅋㅋ
아 이런글 쓰면
아... 난 살찌고 싶은데 라는 댓글이 달릴꺼 같아서 씁니다
튀김을 마요네즈에 듬뿍 찍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