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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악교육머장입니다.


최근에 다녀온 오차노미즈 보드샵 후기를 이제서야 업로드 하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


사진은 모두 DSLR로 촬영했는데 헝보 용량의 압박문제로 최대한 줄여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생이 항공사 일본지사에 근무하고 있어서 데페 17/18TI를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수령만 하러 겸사 겸사 다녀왔

는데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데크를 보내려 하니 항공배송 기준으로 배송비만 14~15만원 나오더군요.. 비행기표 왕복이 14만원인데..


혹시나 일본쪽에서 데크 수령하실 분들은 겸사겸사 관광도 하고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하루를 기준으로 9시 기상 11시부터 돌아다녔고 오후 9시까지 보고 동생 집으로 복귀했는데. 


추천드릴 코스는 아키하바라 -> 오차노미즈 -> 긴자 순으로 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조금 더 빡빡하게 돌아다니시려면,

아사쿠사 -> 아키하바라 -> 오차노미즈 -> 긴자 순으로 보시면 되는데. 저는 일본 신사는 별로 안좋아해서 전자의 코스로

돌아다녔습니다.


아사쿠사에서 아키하바라까지 지하철 기준으로 15분 내외 거리이며 아키하바라에서 오차노미즈 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이고 긴자 까지는 오차노미즈 부터 지하철로 10분 정도입니다.

저는 아키하바라에서 3~4시간 오차노미즈에서 3시간 긴자에서 2시간 좀 넘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진 밑에 글이 안들어가서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먼저 아키하바라 고고카레에서 점심을 먹고 피규어 샵들을 둘러봤습니다.


제가 드래곤볼을 정말 좋아해서.. (헬멧도 손오공 도색한건 안비밀..) 피규어를 한보따리 사고.. 사다보니 끝도 없더군요..


걸어서 오차노미즈로 이동을 하였는데.. 혹시 피규어 쇼핑을 하실분들은 무조건!!! 역내 코인락커에 넣으세요.. 일단 무겁기도 엄청


무겁고.. 거의 뭐 데크 2~3장 들고 다니는 느낌.. 일단 보드샵 들어가면 직원들이 엄청 쳐다봅니다..(부끄러움은 제몫이죠..)


보드샵 거리 찾기가 어려우신분들은 구글 지도로 ONE MAKE 라는 샵을 검색하시고 가시면 주위에 전부 있습니다.


가장 큰 샵은 빅토리아? 인가 빨간 간판으로 된 엄청 큰 건물이였는데 이 곳에서 데페 취급합니다.


1.의류

의류는 제 개인적인 견해로 학동보다 전혀 이쁘다고 생각지 않으며 비쌉니다.. 

이월 세일 최대한 때린 자켓이 15~18정도 입니다. (톨 후드나 일반 후드 거진 1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2.데크

버튼과 캐피타 살로몬의 제품이 압도적이고. 플럭스의 경우 DS류를 되게 많이 팔고 이에 맞게 라운드 덱과 트릭용 데크가 정말 

많습니다.

살로몬 캐피타 쪽 브랜드는 우리나라 보다 훨씬 비싸구요..


3.바인딩

플럭스 XF는 38만원 XV는 48만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되고 XV는 취급하는 곳이 몇군데 안되고 색상도 2~3개 정도 밖에 보유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유니온과 플럭스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포스가격은 국내와 비슷합니다.)


4.해머데크

빅토리아 샵을 가면 헤머데크 종류 별로 거의 다 있으며 가격은 우리나라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동생 도움 받아 일본 인터넷 (아마존, 옥션, 라쿠텐 등등)을 뒤져보니 오프라인 매장과 20~25만원 가격차이 납니다.

제가 확인한 타입알 최저가가 138만원 정도 였습니다(단 여기에 10프로 정도 세금 붙습니다.) 

일본은 모든 제품에 세금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단 TAX FREE 샵에서는 여권제시하면 면세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공항 세관에서 추가 차지를 물 수 있습니다.


5.부츠

우리나라는 요즘 추세가 몸에 딱 맞게 입는 스타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일본은 아직까지 여유있는 핏으로 옷을 입는거 같았고.

부츠의 경우 버튼 이나 DC제품도 많았지만 제가 볼땐 예쁘다고 느낄 만한건 크게 없었습니다. (주모 여기 국뽕한사발!)

솔직한 심정으로 디자인만 놓고 보았을때에는 학동에서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 옷이 더 예쁘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6.아노락

확실한건 일본에서도 17/18의 대세는 아노락이라는게 보였고.. 캐피타 아노락이 정말 예뻤는데 가격이 20만원 가량이라..

과감하게 포기하였습니다 ㅠㅠ..


7.장갑

장갑류도 디자인이 예쁘다! 하는건 크게 찾지 못하였고 이월에 세일에 세일을 받은 제품이 그나마 7만원정도.. 


8.보드캐리어

그나마 생각보다 괜찮았던건 보드캐리어나 의류 와 부츠를 수납할 수 있는 가방 종류가 매우 저렴했습니다. 부츠와 의류 수납할 수 있는 버튼이나 다카인 제품의 가방이 대부분 5~6만원 선이였고 퀄이나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2개 집어왔습니다. 

(피규어 담아가는데 용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ㅎ)


9.스티커와 투구

아참.. 샵에서 기본적으로 파는 스티거 낱장에 만6천원~2만원정도 하더군요.. 손바닥 만한 스티커가 굉장히 비싸다고 느껴졌고..

헬멧도 학동에서 번이나 지로 제품 7~10만원 선 하는게 기본 12만원은 넘었습니다.


10.데스페라도

저번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데페나 해머데크 관련하여 물어보면 정말 아~~~무 것도 모릅니다. 데스페라도라는 데크가 있는지도 모르는 샵이 80%가 넘었으며, 심지어 사진을 보여줘도 모른다고 답하는 매장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나마 잘 알고 있는 샵에서 물어본 결과 데페나 해머데크를 타는 사람들은 매니아 층이 압도적이고 대부분의 해머데크 이용자들은 직접 그레이쪽에 오더를 넣거나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취급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데페를 구매하면 엣지백을 서비스로 주는 경우가 많으나 일본에서는 모두 따로 구매를 하여야 하고 그레이 엣지백은 모두 개인적으로 오더를 해야 공급을 해준다고 들었습니다.


영어는 어느정도 하는데.. 일본에서는 정말.. 내가 하는 말을 직원이 이해하지 못하고 일본인이 하는 영어를 제가 알아들을 수 없어서 정말 곤란했었고.. 그나마 동생이 현지인 정도로 언어가 가능하여 이것저것 여쭤볼 수 있었는데 한국에서 처럼 스키장에 데스페라도가 많냐고 물어보니 전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고.. 

우리나라 정도로 핫 하지 않다는 이야기에 한번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그동안 일본에서 해머데크가 엄청 붐이라고 잘못 알고 있었거든요 ㅠㅠ ㅎㅎ)


11.공항관련

아참 그리고 보통 저가항공사(LCC)계열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팁을 약간드리면 데크는 무료수화물 범위내에서도 무조건 

1000엔을 추가징수 하며, 데크 자체를 하나의 수화물로 보기때문에 수화물을 추가하시면 4000엔의 추가금액이 붙습니다.

만약 일본에서 쇼핑을 해오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국내에서 비행기 예약전에 추가수화물을 구매하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일반적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얼라이언스 항공사? (동생이 뭐라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이쪽은 무료로 추가도 해주도 스노우보드라고 돈 더받고 그런건 없다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 보드 거리 가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튜닝 제품이나 독특한 디자인의 의류를 사실게 아니라면 크게 메리트가 없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고 그냥 한번 쯤 관광하시기에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니 도쿄 가실 분들은 한번 쯤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차저차 오차노미즈 구경 끝내고 규동한사발 하고 숙소로 복귀하였습니다 ㅎ

데페는 무사히 한국까지 잘 들고 왔고.. 2차시험 끝나기 전까진 스키장은 엄두가 나지 않아 매일 데페만 보며 침만 흘리고 있네요. 

궁금하신 사항 같은건 언제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데 헝보여러분들은 항상 무사고로 즐겁게 보딩하시고!! 이번 년에도 스킬업 많이 하시길 응원합니다!!!

추천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_^!!


(보드 샵 내의 모든 사진은 직원분의 동의를 얻고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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