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97년 동계 유니버시아 대회전용 슬롭으로 찾아보니 이런글이 있더군요..
'07년 2월 전 세계 대학생들의 동계체전인 유니버시아드가 무주에서 열렸습니다. 스피츠 트레일은 대회 끝나고 그해 3월 폐장 할 때까지 일반에게 개방되었었습니다. 그 이후 10년간 단 한번도 이 구간에 제설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간혹 폭설이 내리게 되면 이 구간의 스킹이 가능하기도합니다. 물론 패트롤의 감시와 통제를 피해 무모한 도전을 해야합니다. 스키의 손상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도 필요하구요. 저는 10년전 정상적으로 사흘 정도 스피츠 구간을 섭렵한바 있구요 , 그 이후 두해 정도 폭설의 도움으로 각 1회씩 스킹의 기회를 가진바 있습니다.
이 구간의 정확한 길이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긴 구간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경사가 있는 트레일입니다. 레이더스, 야마가, 레드, 실버 등 트레일 의 경사가 전구간에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스키어 입장에서는 다양한 스킹의 묘미를 즐길 수있는 구간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경사가 심해 고난도 스킹기술을 요하는 트리플 블랙 다이아몬드 지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보통의 경사에서 급경사로 이어지는 구간이 곳곳에 있어 하늘을 보고 달리다가 절벽으로 떨어지곤 하면서 스킹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레이더스 진입로에서 상단으로 갑자기 떨어지는 구간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이구간을 선수들은 점프로 날면서 달리지만 일반 스키어들은 논스톱으로 달리면서 급격한 변화가 주는 묘미를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충분히 엔돌핀이 솟구치게 됩니다. ^^
'
해당 글의 링크 첨부합니다
http://www.drspark.net/index.php?document_srl=340795&mid=resort_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