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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대명에서 처음 경험한 눈의 맛.
그게 1213 시즌이었을거에요

헝글을 몰랐을 때니까 보드복을 사려고 네이버검색을 열심히 했는데 추천에 떴던것이 레이지비, 슈가포인트, 펠리체, STL 등 이었을겁니다

헝글도 몰랐고 그래서 학동의 존재도 몰랐던 저는 1차로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당시 경기권에 살았던 저는 구리시에 있는 엘지백화점(현재는 gs스퀘어 인가?) 맨꼭대기층으로 가서 펠리체껄로 형광주황색 상의와 초록색 격자무늬 상의를 샀습니다. 형광주황색은 튀긴하지만 색이 밝아 눈밭에선 화사한게 좋아서 지금까지 보관중이나 수박을 연상케하는 초록격자무늬는 완전 새옷이었음에도 얼마못가 결국 이별을..

하지만 옷 욕심이 많았던 저는 여기서 만족할 수 없어서 2차로 동대문으로 향합니다. 밀리오레 지하1층인가 2층인가에 보드용품들을 팝니다. 여기서는 형광연두색 바지랑 하늘색 바지를 삽니다. 헝글을 알고 색이 너무 튄다는생각에 두개중 하나는 싼값에 팔았는데 다른하나는 버린건지 어쨌는지 기억상실..

그러다 헝글링을 하면 할수록 아는게 병이라고 무채색에 눈이 돌아가게 됩니다. 검은색 회색 등 사대기시작.(무채색은 진리 유행안타고 진짜 good) 게다가 한때 데님바지가 잠시 인기를 타길래 저도 어렵사리 홀덴껄로 1장 구해서 입고타봤으나 얇아서 춥고 차갑고 슬림핏이라 낑기고 많은 불편함들로 인해 결국 다른분께 팔아버립니다

결론은 인간은 중복투자에서 벗어나기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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