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진과 같은 장비를 보시는 분은  꼬옥 연락좀 부탁 드립니다~~

커플이라 바인딩과 데크가 같음~

-데크:1516 라이스 RT7 GTS 사이즈 150         -바인딩: 1415 플럭스 DL 형광 라인 

요 며칠간 일본 북해도 원정 같다 오신분들 많으셧는데요...

폭설과 강풍... 일정에 차질이 많으셧다 알고 있습니다~

저희팀도 첫날 비행기 연착에....시작부터가...문제는 한명이 보드를 도난 당해서 제대로 망했습니다~

일일히 설명을 드리자니 너무 길어질꺼 같아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프린스 호텔 2층 락커룸에 보관되어 있던 보드 2대중 1대를 도난 (곧 결혼할 커플이었는데 남자꺼만 없어짐)

이후 호텔 총지배인 입회,일본 경찰도착 조사, 보험직원,여행사 담당 직원  및 서울 본사 연락

-결과-

*호텔측: 락카가 파손이거나 잠금장치에 대한 이상이 있었으면 배상이 가능하나

본인의 과실여부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함. CCTV 여? 락카룸에는 없슴....;;;; 로비에도 ATM기 옆에 1대 있슴

(저와 나머지 멤버가 락카룸 돌아다니면서 번호가...예:1000,0001,1234 이런식으로 되있는 락카들 발견하고 설명함)

즉,돌려보고 열리면 꺼내가는 수법으로 ....호텔측도 인정함...허나 안내문에도 비밀번호 설정과 잠금 확인은

본인이 해야 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본인 과실로 처리....;;;;;;

*경찰측: 도난 사건으로 처리 할려면 배정받기 까지 2~3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나

분실 사고로 처리하면 여행자 보험으로 일정금액을 보상 받을수 있으니

그렇게 처리하는쪽으로 유도......;;;;;

*당사자도 포기 하고 보상금으로 처리하기로 했으나.....

 서류작업에 필요해서 본인이 직접 경찰서 까지 가야함....보상금도 장비값의 5분의 1정도 수준....

 첫날 비행기 연착에 따른 호텔가는 택시비와 국제 통화 그리고 경찰서 가는 택시비도...자기 부담.....

 그 동생은 한국가는 그날 아침까지 사케만 마심....;;;;;;;;;

 이미 딴나라로 가서 찾을 확률은 없다고 판단되나....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하는 당사자 대신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이게 현지인들 소행인지...아님...만약에....한쿸에서 보이면....정말 대박이겠죠.....ㅡ.ㅡ;;;

 그리고 일본 택시비가 이렇게 엄청나게 비싸줄은 이번에 알게됨.......

 나머지 멤버도 보딩을 하지 못했다는 맘보다 도둑 맞았다는 맘이 아직도 더 속상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