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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편집입니다마는..


겨우 8일 있었는데 눈 한점 없는 한국이 그리 어색할수가 없습니다.



뭐.. 후기랄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천국이었습니다.



다만 파우더에 좀 익숙해질만 하니까 허벅지가 박살난 상태였던게 너무 아쉬울 뿐이죠


열심히 마사지하고 자도 다음날 오후만 되면 또 터지고


터지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더군요.



내년에 갈 때 까지 체중감량이랑 강철하체를 만들어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게이트는 그렇다치는데.. 9번 게이트는 지옥이었습니다.



평지가 이어지다가 하나조노 초급리프트쪽으로 급사가 나오는데, 아무도 안 밟은 프레쉬 파우더를 쫓아가다가


한 200미터쯤 트레일이 전혀 없는 평지에 갖히는 바람에...


거길 기어나오는 데 한시간 걸렸었습니다. 이 날 이후로 허벅지가 더 빨리 터지게 됐던거 같기도 하고..



내년에 갈 떄는 꼭 3단으로 접히는 트레킹 폴을 배낭에 매달고 가야겠습니다. 


저 경험 이후에는 평지가 나올까봐 너무 무서워서 아무도 안 건드린 파우더에 들어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이제 내일부터 1년간 열심히 일하고 내년에도 꼭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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