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양지...

오전내내 비오고...ㅠ 1시다돼서야 비가 그쳤는데..

2시쯤에 부상으로인한 컴백을 했네요..ㄷㄷ

아침부터 그린에서 턴도아니고 카빙도 아닌 누가봐도 응? 저건... 이라고 생각할 자세로 -.-

무한라이딩만 했었는데.....

2시경 옆에서 비슷한 속도로 내려오시던분을 보고 좀 떨어져야겟....! 이라고 생각하는도중..

역엣지걸려서 그대로 꼬라박았네요...ㅠ

구르지도 않고 그냥 좌측갈비쪽이 상상할수없는 각도로 꺽이면서 뭐라 말로 형상화 할 수 없는 소리와함께 접혔어요 훗;;

위험하겟다, 앗! 뭐 이런거없이 무방비로 내려오다가 그냥 갑자기 쳐박혔는데 ㄷㄷ

넘어간순간의 고통이..... 일단 눈물찔끔.....ㅠ 몇초간 말도안나오고...ㄷㄷ 숨도안쉬어지고...ㄷㄷ

지나가던 보더분들이 불쌍해보였는지 패트롤불러다드릴까요라고 물어봐주시고 ;ㅅ;

가슴팍 부여잡고 한참을 앉아있다가 겨우내려와서 집에왔네요...OTL

좀 천천히갈걸...ㄷㄷ 미친속도로 째다가 역엣지걸리니 답안나오네요....-_-;;;;

아침엔 스키장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지금은 병원을갈까말까 하고있다능...OTL

몸이 옆으로 시원하게 꺽여보는 경험을 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차라리 습설이 나은거같아요... 모글이 얼어버리니 데크가 까지도 못하고 콕쳐박히는 현실에...ㄷㄷ

날씨좋을때만 가야겠다고 다짐을.....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