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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시즌을 맞고 있... 으나
아직도 비기너턴에서 정체 중.... 인 초보입니다ㅠ
워낙에 소심한 성격이라 보드장 가면 위축이 되어서 실력이 안 늘어요ㅋ
슬롭에 사람 많다고, 위축.
설질이 안 좋다고, 위축.
고수님들의 알록달록 간지 패션에, 위축.
(왜 스키장만 가면 제가 제일 초라해 보일까요;;;)
작년에 역엣지로 얼음판에 뒤통수 박아서, 위축.
이래저래 낙엽만 하다가 올해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곤지암 시즌권을 끊고! 헬멧도 사고! 개인강습도 받고!
완벽한 준비를 하고 출격~
하였으나... 밤에 가서 그런지 발이 너무 시려서, 다시 위축... 하하하... ㅠ
(진짜 발가락이 떨어져 나갈듯, 손발이 넘 시려요 ㅠ)
시즌권 끊고 일주일에 4번씩 그려고 했는데,
이번주는 감기 때문에 가지도 못했네요... ㅡㅜ
하루종일 집에서 헝그리보더 구경만 하다가
자상하고 친절한 분위기를 보고 감동을 받아 오늘 가입하고 글을 씁니다.
반겨주시고, 이끌어 주셔요, 꺅 >_< 우르를르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