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정사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 왔다가 돌아기는중 전나무

숲길에서 연예인 몆분과 방송국 직원분들 촬영을 하더군요

평소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인데 한가지 걸리는게

있었습니다.

전나무 숲길 곳곳에 오대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명의로

다람쥐및 야생동울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야생성 상실,전염병 예방)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방송 스탭과 출연진들이 먹이를 주고

있었습니다

촬영 내용도 모르고 어딴 상황 인지는 모르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어 오대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 받으신분께 방송국 촬영을 아냐고 물어보니 모르신다고 하여

관리사무소에서 금지한 야생동물 먹이주지 말라는 경고와

상반되는 내용의 방송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후에 이 내용이 방송 된다면 방송후 너도나도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태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니 조치를 취하는게 좋겠다고

이야기 하고 관리사무소 직원께서 가까이 있는 직원에게 연락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

분명 방송국 직원들은 먹이를 주지 말라는 현수막을

보았을텐데 어쩌자고 몇몇은 앞서가면서 다람쥐를

모이게 해서 다람쥐만 찍고, 시차를 두고 출연자들이

먹이를 주는 장면을 촬영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20여명 남짓 인원이 먹이주는 상황을 구경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별거 아닐수도 있는 상황이고 저와 통화를 하신 직원분이

사전에 협의가 된 일을 모르고 계셨을수도 있는 내용이라

통화 끝내고 마음 한켠이 불편 하네요.

/////////////// 후기 /////////////////////////////////

오대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민원 처리결과 !!!!

관리소 직원분 현장  방문하여 먹이주는 행위 중단하고

녹화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과태료 이야기 하시길래 제가 원한건 

먹이주기 행위 즉각 중단및 촬영분은 방송 제외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방송국에서는 사찰측에만 협의된거고, 관리사무소와는

협의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나 관리소 직원분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조용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상 선비질을 마칩니다

댓글 주신분들 일일이 답글 드려야 하나, 낯가림도 심하고

글재주도 없어 후기로 대신 하는걸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