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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해피 하단에서
같이 타던 친구가 역엣지 걸려서 머리를 꽈당 받았어요. (헬멧느님 감사)
못 일어나서 패트롤을 불러야하나 말아야하나 하고 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저희 옆으로 와 있더라구요.

그렇게 친구는 스노모빌에 실려 의무실에 갔고
저도 부랴부랴 데크 챙겨서 갔어요.

저는 보드타면서 의무실을 가 본게 딱 한 번이라
비교대상이 하나뿐이지만
오투리조트 의무실은 신세계였습니다.

뭐랄까 엄마가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같이 걱정해주는 느낌이랄까?
의자에 앉아 가운 입으신 분은 조곤조곤 얘기 다 들어주시고
사무적인 느낌 없이 진심 걱정해주시는 느낌이었어요.

또 파마머리 나이 좀 있으신 가운 입으신 분도
친구 어깨 다정히 안아주면서 엄마처럼 대해주시더라구요.

친구가 어지러워해서 좀 누워있겠다했고
제가 침대 옆에 서 있으니 의자 갔다 드릴까 여쭤보시고..

후기를 감정에 치우쳐 쓴 것 같은데
다른 의무실 후기보면 따뜻한 느낌을 잘 못 받았거든요.
제가 13년 전 하이원에서 어깨 부러졌을 때도 사무적인 느낌을 받았고요.
(하이원 디스가 아니라 제 경험 중 비교대상이 하나뿐이라..ㅠㅠ)

요약
1. 오투리조트 의무실은 엄마가 대해주는 것처럼 따뜻했다.
2. 헬멧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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